중랑신문  
행정/구정
묵1동 청년주택 밀집 반발 거세정치권과 구청도 시에 대책 촉구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30  17:16:2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묵1동 청년주택 밀집 반발 거세

반경 500m 거리 청년주택 밀집

정치권과 구청도 시에 대책 촉구

   
 

묵1동 인근에 또다시 대규모 청년주택 설립이 추진되면서, 특정 지역에 일방적으로 많은 물량을 집중시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주민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묵1동의 먹골역 1번 출구 인근에는 235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이 건립 중에 있고, 8번지에도 754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추진하는 사전검토까지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묵1동과 인접한 태릉입구역 부근에도 270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이 건립중으로 이 모든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반경 500m 거리에 청년주택이 밀집하게 된다.

특히 묵1동 165번지 백악관 나이트클럽 부지에 12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지하7층~지상29층 규모의 청년주택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재 이곳의 대규모 역세권청년임대주택 건립 사업은 설립 사업계획승인이 서울시에 접수돼 주민공람 절차만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일대 주민들은 청년주택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먹골역과 태릉입구역에 2개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설 중인데 백악관 부지에 대규모 청년주택을 또 짓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곳에 지하7층~지상29층 규모의 청년주택이 또 들어서면 다른 주상복합건물과 간격이 길지 않아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고, 근처 건물 일조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또 인근 주민 A 씨는 “근처에 이미 청년주택이 많이 건설 중이어서 더 이상 청년주택이 추진되는 것을 희망하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고 있어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 음주, 흡연, 주차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예상돼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으로 변질될 것 같아 걱정된다”며 “청년주택을 철회하고 대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업문화시설로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역사회의 정치권과 행정기관도 “도심 곳곳에 추진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에 문제가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박홍근 의원은 지난 9월 3일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이 사업의 중단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하였고, 같은 달 28일에 또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함께 서울시 부시장, 주택본부장 등과의 면담에서 “(역세권청년임대주택이) 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일지라도 공공지원형이므로 인허가 등 행정적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울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구철 기자

 

 

 

 

< 저작권자 © 중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중랑신문 서울 중랑구 망우로 284 3F  |  대표전화 : 02-438-4557  |  팩스 : 02-496-7711
|  발행인 : 박천윤   |  편집인 : 김구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천윤
Copyright ⓒ 2011 중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4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