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 녹색병원을 응원하는 방법

녹색병원 홍보대사로 2천만 원 기부

4천만원 상당 스니커즈 운동화 전달

데뷔 30년차를 맞아 2019년 영화 <기생충>을 통해 최고의 신 스틸러 문광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이정은이 2019년 녹색병원 홍보대사로 인연을 뱆은 이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배우 이정은은 지난해 녹색병원 홍보대사를 맡은 이후 2020년 4월에 1천만원, 7월에 또다시 1천만 원 등 2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12월에는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가 마련한 스니커즈 운동화 500켤레(약 4000만원 상당)을 운동화를 여유롭게 장만하기 힘든 분들에게 전달하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녹색병원에 전달했다.

녹색병원은 돈을 드리고 홍보대사로 모신 것도 아닌데, 이렇게 계속 기부금을 보내주는 배우 이정은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전했다.

이에 병원에서는 ‘기금전달 사진이라도 찍자.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으니 인터뷰라도 좀 하시자“고 요청하지만 부끄럽다며 한사코 거절하고 있어 난감하다고.

녹색병원은 배우 이정은이 기부한 기부금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문화예술인들이 자기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운동화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과 돌봄노동자, 경비노동자, 이주노동자 등 취약 직종 노동자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이정은 배우가 기부한 운동화를 통해 코로나 19로 친 노동자들이 희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슈 있길 바란다”며 꾸준한 응원과 기부로 녹색병원과 함께해주시는 이정은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