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후근)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 주간’을 운영하여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18일에 발표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전체 헌혈자가 전년대비 18만명 이상 감소한 혈액수급 위기상황으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못 미치는 혈액 부족 사태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4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한 주간 ‘사랑의 헌혈 주간’을 운영하여 직원들이 헌혈의집 망우역 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도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단체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을 모아 헌혈의집 망우역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정후근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물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