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화1동 주민센터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지난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빵을 준비했다.

“찾아가는 제빵봉사학교”는 지역 학생들과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중화1동 주민센터가 함께 실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곡관광고 조리학과 학생들이 손수 빵을 만들고 송곡고, 중화고, 중랑중학교 등 32명의 학생들이 2~3명씩 짝을 이뤄 어르신가정에 방문해 빵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여가활용을 위한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먼저 나서서 따뜻한 정을 나눠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전달해드린 빵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화1동주민센터는 학생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