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말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 가구당 최대 3개까지 지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내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을 무상 지원한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상교체는 지역 저소득 가구의 저효율 조명기기(백열전구, 형광등, 다운라이트 등)를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교체해 전기요금은 절감하고 전력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고 있다.

구는 올해 총 3천 6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청 가구당 최대 3개까지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조명 무상교체를 신청하고자 하는 가구는 6월 말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교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53)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8월까지 대상 가구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조명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래된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역의 어려운 가구를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556가구에 총 1,669개의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