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30일 오전 재능기부 모임인 「빛자루 봉사단」과 함께 89번째 골목청소를 진행했다.

‘빛자루 봉사단’은 퇴직한 환경미화원들이 현직시절의 오랜 경험과 재능을 살려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만든 청소 재능기부 봉사단체다.

이번 골목청소는 중랑구 신협 망우지점을 시작으로 우림마을마당까지 700m거리로 진행됐다. 특히 빛자루 봉사단과 함께 현직 환경미화원 10여 명도 참여해 선·후배 환경미화원들의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생을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수고하시고 퇴직 후에도 지역을 위해 흔쾌히 청소 봉사에 나서주신 ‘빛자루 봉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깨끗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