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신내2동 주민센터는 6일 홀몸어르신이 직접 키운 상추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에 신내동 중랑행복1농장 텃밭과 성자텃밭을 분양했다. 어르신들은 정성으로 텃밭을 가꾸었으며, 수확한 상추는 주민센터를 통해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되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로 고립감을 느끼는 1인 가구분들께서 텃밭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